아주 기본적인 경제학

스팩(SPAC) 상장 : 원금손실이 안 날 수 있는 주식이 있다면 믿겠는가?

위 주식들의 공동점이 뭘까? 

 

다 가격이 2000원 근처이고, 이름에 "스팩"이 붙어있다. 


SPAC =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의 약자로, 기업인수목적 회사라는 뜻이다.

 

주식시장에 상장되는 것은 꽤 까다로운 조건을 거쳐야 한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회사의 규모가 커야 한다.

만약 당신이 작은 바이오회사 대표인데, 정말 대박 아이템을 찾았다고 하자

근데 그걸 실현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 주식시장에 회사를 상장시켜 돈을 모으고 싶은데 회사 크기가 아직 너무 작다.

그럴 때 SPAC 을 통한 상장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미 상장되어 있는 SPAC 회사와 합병을 해서 주식시장에 진입하는 것이다.


마트가 주식시장이고 위의 음료수들이 하나하나 주식이라면
SPAC주식은 진열대 공간을 2000원에 파는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제 그 자리에 새로운 물건 (주식)이 채워지면 나는 그 물건(주식)에 대한 권리를 갖게되는것.

 


 

그럼 SPAC 상장은 어떤 순서로 이뤄질까?

직접 PPT로 만듬. addsmile.tistory.com


자 그러면 왜 원금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가?


스팩 주식은 상장폐지할 때 투자원금 ( 1주당 2000원 )과 이자를 돌려주기 때문에

2000원보다 싼 스팩 주식을 사면 3년 안에 원금 보장이 되는 것이다.


투자 포인트.

 

그러면 우리는 어떤 아이디어를 가지고 SPAC 주식에 투자하게 될까?

1. 유망한 기업의 주식을 미리 가지고 싶을 때. 어떤 SPAC이랑 합병하는지 기사를 찾아서 해당 SPAC 주식을 구매

2. 2000원 이하의 SPAC 주식을 찾았을 때, 적은 수익률이더라도 투자해보고 싶어서

3. 가지고 있던 SPAC 주식이 갑자기 유망한 회사랑 합병한다고 하면 가격이 오르는데, 그때 팔려고.


단점.

 

 

니콜라로 7배 부자가 된사람도, 재산의 반이 날아간 사람도 있다.

 

원금 보장이 되는데 다 스펙 주식 사야지 왜 안 하는 걸까?

-> 스펙 주식은 거래량이 적다. 많은 양을 살 경우 팔아줄 사람도, 사줄 사람도 없다.

-> 2000원 이상에서 사면 원금 보장이 안된다

-> 3년 만기 되어 상장폐지되었을 때 받게 되는 이자가 적은 편이다. (예금금리 수준)

-> 어떤 기업과 합병할지 알 수 없다. ( 공식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

-> 합병 이후의 기업의 주가가 엄청나게 오를 수도 ( 수소 트럭 기업 Nikola) 엄청나게 떨어질 수도 ( " Nikola) 있다.

 


생소할 수 있는 SPAC에 대해서 설명해 보았다.

나는 모르면서 하지 않는 것과, 알고 있지만 하지 않는 건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을 키워나가야 한다.


이상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 될 수도,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이 될 수도 있는 신기한 주식 SPAC 주식이었다.


본 게시글은 투자 추천이나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하는 것입니다.

-작성자 최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