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ETF란 무엇일까?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 NAV,괴리율, KODEX,TIGER 뜻

 

ETF는 Exchange Trade Fund의 약자로 "상장지수펀드"를 의미합니다.

 

인덱스 펀드라고도 합니다.

 

특정한 지수 ( 코스피, 코스닥 등 )에 연동하여 움직이며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습니다.

 

* 지수 ( Index number ) : 주식시세 전반의 움직임을 나타내기 위해서 일정 시기의 주가를 100으로 하여 작성하는 숫자


목차

1. ETF의 원리

2. 예시 : KOSPI 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3. ETF 이름을 정하는 방법과 뜻

4. ETF의 장단점

5. ETF 주의점

6. ETF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7. ETF 괴리율과 NAV 이를 이용한 이익추구


1.ETF의 원리

 

쉽게 말하면 "자금운용사에서 해당 지수의 모든 종목을 골고루 산 다음 다시 쪼개서 파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시 : "KODEX 반도체"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반도체 업체들로 구성된 주식이다.

ETF를 사는 경우 해당 섹터의 종목들을 골고루 사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종의 패키지 상품 같은 것입니다.


2. 예시 : KOSPI 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KOSPI 2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

예를 들어 KOSPI200 지수 ETF는 KOSPI200 지수를 구성하는 주식으로 이루어진 덩어리를 세분화한 증서이므로

 

ETF 1주를 사도 KOSPI200 전 종목을 사는 것과 똑같은 분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ETF는 적은 투자자금으로도 분산투자가 가능합니다. 


3.ETF 이름을 정하는 방법과 뜻

 

다양한 ETF들

네이버 금융- ETF

 

앞에 붙어있는 KODEX, TIGER 등은 자산운용사가 어디인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KODEX : 삼성자산운용

TIGER : 미래에셋자산운용

KBSTAR : KB자산운용

ARIRANG : 한화 자산운용

 

뒤에 있는 한글이나 숫자는 해당 ETF가 추종하는 지수를 뜻합니다.

 

200 : KOSPI 200

삼성그룹 : 삼성전자, 삼성 SDI, 삼성물산 등으로 구성

TR :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ETF인버스 : 지수와 -1배로 등락하도록 만든 ETF

 


4.ETF의

장점

 

1. 투자 종목 선정의 어려움이 없어진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코스피나 다우지수, 나스닥 같은 대형 지수들은 우상향을 그려왔습니다. 

 

내 자산이 이런 지수에 연동된다면 큰 고민 없이 주식시장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다양한 주식, 채권(ETF)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ETN)

 

ETN은 Exchange-traded note의 약자로 상장지수 증권을 의미합니다.

(만기일의 존재, 운용방식의 차이 등이 존재하지만 운용사에서 해당 지수의 자산을 골고루 산 다음 쪼개어 파는 방식이기 때문에 ETF와 거의 같은 것으로 이해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원유나 금 등의 상품 가격과 동일하게 등락하지만 사고팔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증권거래세가 없다. (증권사에 내는 수수료는 존재)

 

 

4. 분배금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증권 정보 포털(SEIBro)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EIBro

 

seibro.or.kr

 

단점

 

1. 운용보수가 존재한다.

ETF도 펀드이기 때문에 운용사에서 운용을 대가로 가져가는 보수가 있습니다. (보통 0.3%~0.9% 정도.)

일반 펀드보다는 운용보수가 저렴합니다.

증권사를 통해서 매매할 시 보수는 가격에 선반영 되므로 크게 신경 쓸 것은 없습니다.

 

 

2. 등락률이 작다.

장점으로 볼 수 도 있으나, 같은 섹터에서도 오르는 종목이 있는가 하면 내리는 종목도 있기 때문에

개별종목을 사고팔 때보다 등락률이 보통 작습니다.

 

3. 괴리율이 존재합니다.

ETF를 매매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게 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ETF도 시장에 상장되어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따르고

호가 단위가 존재하기 때문에 괴리율이 존재하게 됩니다.


5.ETF 주의점

 

1.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 라도 운용사에 따라서 등락률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구성종목의 비율이 약간의 차이가 있어서 이거나 거래량 등에 따라 괴리율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2.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도 운용사에 따라 운용보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3.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도 운용사에 따라 ETF 1주의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주식도 1주의 가격이 중요한 것이 아니듯 당연히 ETF도 1주의 가격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4. 거래량이 너무 적은 ETF도 존재합니다.

 

가격 차트가 뚝뚝 끊어진 선으로 나타나겠죠?

 


6.ETF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 주식을 사려는데 무엇을 살지 결정하기 힘들 때 좋다.

 

2. 해외주식을 매매할 때 좋다.

해외주식의 경우 매매수수료도 높고 개별종목의 자세한 정보를 알기 힘들다.

미국의 경우, ETF 매매가 아주 활성화되어있으며 다우지수, 나스닥지수의 수익률이 좋다.

 

3. 주식을 자주 들여다 보고 관리할 시간이 없을 때 좋다.

 

4. 다양한 종목을 사고 싶지만 운용금액이 적을 때 좋다.

 

5. 주식 이외의 자산을 사고 싶을 때 좋다. (금, 원유, 채권 등)

금이나 원유는 ETN.

수수료에 있어서 실물을 거래하는 것보다 매우 유리하다.

 

5. 지수가 횡보하고 종목끼리 차별화가 심해질 때는 나쁘다.

인덱스 펀드 안에는 가격이 하락하는 종목과 상승하는 종목이 모두 담겨있기 때문이다.

 

6. 괴리율을 이용하여 이익을 추구해볼 수 있다.


7. ETF 괴리율과 NAV 이를 이용한 이익 추구

NAV : Net Asset Value. 이 ETF가 담고 있는 자산의 가치.

 

괴리율 : ETF의 현재 가격과 NAV와의 차이 퍼센트.

+는 고평가 -는 저평가

 

위의 경우 NAV는 42,668원으로 현재가도 이와 같은 것이 맞는 상황이나, 매도가 많아 자산가치보다 현재 가격이 내려가 있는 상태. 괴리율이 0쪽으로 이동할 것을 기대하여 이익 추구를 해 볼 수 있다.

 

NAV, 괴리율은 네이버 증권이나 사용하시는 증권사 HTS나 어플을 이용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게시글은 투자, 추천, 권유, 리딩이 아닙니다. 현명하고 보수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최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