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으로 이사를 한다
내 자취방은 짐이 별로 없다고 생각해서 본가 갈때 나눠서 짐을 빼두고 있었다
막상 완전히 비워야할 때가 되니 짐이 참 많았다
나의 소중한 예비 와이프님께서 도와주신 덕에 끝낼 수 있었다



짐을 다 빼고나니 시원섭섭한 방.
이삿짐을 한가득 차에 실어두고 마지막으로 밖을 내려다보면서 드는 느낌은 살면서 가끔씩 드는 특정 순간을 지나는 느낌.
겨울에 차가운 패딩을 부스럭거리며 길을 걷다가 붕어빵집을 찾았을 때 주변에서 나는 냄새를 맡는 그런 느낌이랄까.. 나한텐 그렇다

본가에는 귀여운 새식구가 생겨서 예방접종 놓고 왔다.
고양이는 털 색을 나타내는 유전자가 성염색체에 있어서 색깔로 성별을 예측할수 있는 경우가 있다. 삼색 고양이는 암컷이고 치즈색 고양이들은 75%이상의 확률로 수컷이다. 대체로 수컷 고양이의 성격이 외향적이다.


그리고 등촌 샤브먹고 스크린 한게임 쳤다 ㅎㅎ
센트럴파크점 등촌은 볶음밥을 정말 맛있게 한다.
야채에서부터 차이가 나는듯한데 청경채와 배추 팽이를 추가로 준비해주는 점이 기분이 좋다.
멘탈이 좋아지는 이틀이였달까
매매를 하다보면 결국 수익이 나는 행동을 반복하는게 중요한거같다. 익절을 너무 빨리 한다거나, 손절이 나가는 타이밍을 놓친다거나하는게 위험한데 이건 멘탈과 관련이 깊다. 멘탈 유지는 중요하다.
시장을 못본 사이 한국은 로봇쪽 테마가, 미국은 어제 CPI 공포가 있었던것 같다. 금리가 쉽게 진정되지 않는 분위기속에서는 뭔가 일이 한번 터질것만 같은 느낌...
연초에 있는 반도체와 신기술 학회들은 지났고
아마 곧 있으면 종양학회 등등에서 임상 시험을 발표하는 바이오 기업들이 주목받는 시즌이 오지 않나 싶다
작년에 주목받았던걸 약간 모아두는것도.. 괜찮을 지두?
미국은 채권 빠지는거에 비하면 대형주 위주의 실적으로 선방 하는 모습들이 보이는데
올해도 시장이 나쁘지 않을거같다는 느낌이 든다.
암호화폐쪽은 주봉상 슬슬 데드크로스가 나는데
광기장으로 갈 지 큰 조정이 올지 변동성이 커질만한 환경이다.
내일은 발렌타인데이 챙겨야한다 화이팅 #가정의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