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형 중에 미식축구를 했던 분이 있다.
아침마다 같은 버스를 타는 반가운 사이다
도어투도어 통근 시간은 똑같다
아침에 잠깐 얘기를 하다알게된것이
형은 점심시간에 헬스를 하고 버스타기 전에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며 퇴근 후에는 크로스핏을 한다고 했다.
대단하지 않은가..
나는 점심시간을 그냥 쉬었고
저녁은 집에서 먹고싶은걸 먹었다
시간은 쓰기 나름이다
점심시간에 회사 줄을 서는데 뒤에서 주식 얘기를 하는걸 듣게 되었다
40대 중반정도로 보이는 아저씨 두 명이였는데 한명은 배당이 뭔지도 모르는 눈치였고 다른 한명은
“미국 주식 중에 월배당이라는게 있어요 JEPI를 사면 월에 배당을 주는데 일반인들 중에 열심히 모아서 연 2000만원 찍었다는 사람들 도 있고..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물어보는 사람도 ”월에 그럼 얼마를 주는거에요? 라며 놀라했고
자신감이 붙은 아저씨 1는 계속 설명했다
“환차익이라는 것도 있는데 배당도 받고 달러가 오르면 배로 버는거지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튜브에 찾아보면 잘 나오는데 입바른 소리만 하는 새끼들은 걸러야해 장단점 같은걸 잘 찾아보고...
충격적이였다
장단점의 뜻을 아는걸까?
본인이 매수하는게 커버드콜이며 주가와 배당이 연결되고 가격하락시 거래상품보다 회복이 느리다는것을 알까..
요새 한국인 순매수 상위에는 커버드콜 상품이 많이 보인다
최근 코스피200을 대상으로 하는 커버드콜 상품도 매수세가 좋았다
지수가 횡보할거라고 예상하는건지 금융에 대한 무지를 바탕으로 월배당 상품을 선택하는건지..
집단 지성일지 대중의 무지일 지 알 수 있게되길 바라며 기록을 남긴다
시장은 내가 내어놓는만큼 준다
저위험 고수익은 없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건 수익이 아니라 손실규모이다.
예외를 두지말자
줄을 열심히 서서 밥을 받았는데
문제가 많은 맛이 나서 한 입 먹고 버렸다.
그 길로 나가서 간
회사 앞 라면집이다.
체인이 많은 편은 아닌데
희안하게 내가 가는 곳 마다 있다.
본가 근처, 대학교 앞, 회사 앞
주문 시스템이 바뀌었다
바쁠 때 줄 서는 가게다보니
대기하며 주문을 하고
자리를 안내받으면 고른 음식이 놓여있다.
잘 바꾼 거 같다.
라멘은 똑같이 맛있어 다 먹었다.
항상 결명자 차를 내주는데 쉰 맛이 났다.
물맛이 달라졌다.
오늘 한 입 먹고 못먹는게 많은 날인가 싶다.
나갈 때 계좌이체로 계산하며 보니
사장님 이름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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