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10] 12% 급등 마무리. 하락의 3단계를 보지못했음.

 

자고 일어나니 8% 급등하던 시장은 12% 급등으로 마무리했다.

 

살 당시만 해도 만약 지금의 봉이 마무리 된다면 정말 8% 양봉으로 마무리하는게 가능할까 

 

의심이 많았다. 12%는 전혀 예상 못했고 어제의 매수에 대한 최악의 손실은 하루만에 8%일것임을 염두에 두고 샀을 뿐이다.

 

해도 12%를 보고서는 헛웃음이 나더라. 빅테크들은 20% 넘게 오른것도 있고 3배 상품들은 30~50% 씩 올라있으니 

 

좀 아쉬운 생각도 들었지만 

 

떨어지는 칼을 잡으면 칼날을 잡을 확률이 제일 높겠거니

 

이걸 평생 반복하는 관점에서는 내 계획이 맞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나중에보니 쓰레드에서는 유명 전업투자자 분들이 4/6~4/8 사이에 매수한다고 올리셨던 경우가 많았는데

 

관점은 "관세가 50% 나 200%나 똑같이 최악인데 더 나빠질 수 있겠는가?"였다.

 

나는 관세 리스크로 인한 침체 리스크만 시장에 반영되고 

 

최악은 금융리스크로 보던 터라 더 나빠질 공간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트럼프 의견이 제일 중요한 단기적 관점에서는 이미 하락의 3단계 (더이상 나빠질수 없는 상태. 나빠져도 별로 달라지는게 없는 상태)에 와있었다. 이점을 간과한게 아쉬웠다. 

 

전에도 급락이 오면 내 의견뿐 아니라 유명 블로거들 의견을 꼭 보자고 차트에 적어뒀던것이 있는데

막상 급학이 오니 매일 모니터링 하기에 좀 소홀했던듯 싶다.

 

상황이 극단으로 가면 유명 투자자들의 의견을 표로 정리해보는것도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