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Review 기업분석

[1분기 리뷰] 2024 주식 시장 전망 금리 인하와 유동성, 미국 대선 [생각정리]

 

 

1분기를 마치며 앞으로 2024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가 끝날 때 틀려도 어떤게 틀렸는지 다시 본다면 의미가 있는 작업일것같다.

 

경제를 예측하는건 무조건 틀린다. 혹시 읽고 계신 분이 있다면 재미로 봐주시고 어떤 다른 생각이 있는지, 제가 무엇을 더 보면 좋을지 피드백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상식 내에서 동의또는 반박 제시할 수 있습니다.  

 

올 해는 시작하자마자 조정을 겪었고 기업 벨류업프로그램 소식과 외국인에 유리한 환율 상황에서 반등해 박스권 상단을 뚫어줬다. 하락장에서는 엔켐과 제주반도체를 비롯한 추세주와 전쟁 관련주, 의료대란 관련주등이 시장을 주도했고 반등할 즈음 CES를 비롯한 기술관련 일정들에 주식이 반응했다. 2월부터는 코스피200내의 은행주와 굵직한 기업의 지주회사,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등이 상승했고 반도체와 이차전지,바이오로 에너지를 나눠주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다시 모였다. 

 

미국은 23년부터 상승세를 쭉 이어와 제대로 추세 한번 깨지 않고 나스닥100, S&P50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내 굵직한 기업들을 꾸준히 상승시키며 올라왔다. 주요 경제 지표들에는 시장이 거의 반응하지 않았고 연준 의장의 금리에 대한 발언, 재무부의 채권 발행량에 따라 한번씩 20일선을 터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장기금리는 역전되어있으며 주식시장과 거의 동일한 흐름을 보여줬다.

 

금가격은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했고 비트코인은 반감기와 ETF 승인등의 호재와 그 추세로 더욱 가격을 상승시키다가 최근 횡보하는 흐름을 보이고있다. 

 

중국은 긴 하락장을 끝내고싶어하며 정부가 주식시장 부양책을 내놓고 일본은 벨류업 프로그램의 성공과 엔화가치 하락으로 긴 상승장을 이어가다가 금리를 올렸다. 

 

남은 2024년에 반영될 1분기 이슈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한국 : 환율, 기업벨류업프로그램

미국 : 연준 금리 발언, 재무부 채권 발행량 조절

비트코인 : 반감기, 추세, ETF

중국 : 증시 부양책

일본 : 엔화, 금리

 

불안요소 생각해보자면 부동산 PF 문제, 인플레이션, 비트코인 제도권입성과 규제, 중국 경기부양 가능 여부, 엔캐리 자금 회수 여부등이다. 


아래는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말투가 단호할 수 있습니다.


내 생각에는...

 

개인은 박스권 상단 저항 부근에서 인버스 많이 사는 모습 보여줬다.

코스닥 20일선이 한번씩 위협을 받을 때 유튜버들과 뉴스는 호들갑이다. 

한국은 개인과 기관이 지금 증시에 부정적인거다.

 

올해 증시 주도는 외국인이다. 외국인이 한국을 선택해주길 기도하는수밖에 없다. 

환율 외국인한테 유리한 자리이며 추세 돌릴때 추가 자금 유입 가능하다. 

 

단기적으로는 높은 자리 맞지만 올해 크게 보면 무난한 자리다. 

 

코스피는 위아래 무빙 약간 보여주다가 2670 포인트 결국 수렴한다.

단기적으로 투매 나타나서 2600 포인트 위협하는 경우 용기내서 주식을 담을 구간이다.

 

올해가보면 결국 지금 자리 2700 포인트는 매수/매도 둘 다 무난한 자리로 보일거다.

이미 큰 흐름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10년 지나고 보면 다시 박스피일수도 있지만 올해는 세계적으로 금리가 올라가 있기 때문에 유동성 확대할 체력 있다. 

 

이제 올해말까지 하단 2600 상단 2980이다. 그 위 아래로는 과매도,과매수로 판단한다.

현시점 2740 포인트 미국 단기채 발행 감소로 유동성 축소 우려되어 2분기 불안한 마음 들 수 있지만,

추가 상승은 가능한 자리다. 

 

 

코스닥은 850 포인트까지 조정 후 불안불안하면서도 결국 8월쯤에는 950포인트 보여준다. 

850포인트 아래서는 투매가 나올 수 있는 구간으로 만약 이 구간이 나온다면 적극 매수후 올 해 말까지 홀딩한다.

다만 정말 큰 상승을 만들어내려면 앞으로 2~3달 안에 900포인트 테스트하러 갈 때 뚫어야 1000포인트 넘길수 있는 상승이 나온다. 그렇지 못하면 큰 흐름에서 800~900 박스권이다.

하지만 800포인트 바닥테스트 하러가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천천히 추세선 뚫고 상승 가닥 잡을거다.

10월 870포인트 부근에서 빌빌대면 재미없다. 이미 미국장은 불장일텐데 그 선도 못지키면 빌빌대는 박스권이다. 

그러면 해외로 튀어야한다.

 

2~3분기 호실적, 경제 상황으로 900뚫어주거나, 800포인트 도래해서 저가 매수세로 버티면서 800포인트 후반 뚫어주면 큰 상승장 가능하다. 

850포인트 아래에서는 사는게 결국엔 좋을거라고 생각한다. 


지수가 상승장이면 지금부터 홀짝식 박스권 매매보다 지금 가격에서 2배3배 되는 주식 찾아서 홀딩하는 장이다. 

하락추세 15일 이상 지속하는 경우 하방 버티는 회사 담는다.


미국은 돈잔치중이고 앞으로도 돈잔치 가능하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금본위제 폐지한 뒤로는 달러 내제가치는 유가다. 

 WTI 100$넘기는 시점이 튀어야할 타이밍이며 이미 돈의 가치가 똥임을 의미하는 타이밍이다. 

미국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달러 가치는 WTI 60$ 선이다. 

방어 방법은 석유의 가치를 떨구거나 돈을 태우거나다.

달러가치 방어를 위해서 경제 위기가 필요한거라고 생각한다. 

 

유동성 관점에서는 금리,채권발행량으로 달러가치 조절중이다. 

연준은 언론플레이로, 재무부는 단기채권 발행량 늘리고 헤지펀드 규제완화로 통화속도 높여서 

대선 전 유동성 공급중이다. 

이미 작년부터 전세계적인 상승 시작되었다.

미국 생각에는 이왕 이렇게 된거 대선 전까지 어디 뭐 하나 꺾일 때 까지

돈잔치하고 적당히 다들 배 부를 때쯤 회수하여 달러 방어한다. 

 

금리 5.5%는 미국도 부담스럽다. 장기채를 찍는 족족 부채가 너무 커진다. 6월에도 안 내릴수 있다고 말은 하지만 

내 생각에 6월에 내린다. 하이퍼 인플레이션 방어하고 앞으로 돈잔치를 즐기기 위한 1보 후퇴로 2-3분기 매파적 발언과 단기채권 발행량 감소로 적당히 시장을 조련할 것이다. 


올해는 대선이 있는 해다. 


올해 1월1일~12월 31일로 보면 미 증시는 무조건 상승마감이다. 

 

지난 70년이 넘는 기간속에서 집권당이 승리한 해가 약간 더 많았고

대선 직전 3개월 (8월~11월) 미 증시가 상승일 때 집권당이 승리한 해가 더 많았다.

임기 4년차의 미 증시 기대 수익률은 7% 수준이며 임기 3년차의 반정도이다. 

2023년 S&P500의 수익률은 26%였다. 

올해 통계적으로 생각하면 13%가 기대수익이다.

2024년 현재까지 S&P500수익률은 약 10% 수준이다. 

한번 빼고 가야 통계적인 13%에 안정적으로 수렴할것이다. 

 

재닛 옐런은 2018년부터 재무부 장관이고 민주당이다.

파월은 2026년까지 임기이며 민주당 성향에 가깝다. 

 

꽤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긴다고 보고있다.

바이든이 81세 고령에 중요한 자리에서 헛소리도 하고 

2020년 이후 늘어난 유동성에 의한 인플레이션에 허덕이는 사람들의 반감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지금은 지지율이 반반이다. 

지지율이 반반인 상황속에서 민주당이 재선하기 위해서는 대선 3개월 전 경제 상황이 좋은 편이 이상적이다. 

 

8월~11월이 상승장이 되려면 매년 오는 이벤트인 9월말 부채한도 위기에의한 하락분을 적당히 만회할 수 있는 자리.

즉, 미리 얻어맞는 자리가 필연적이다. 


유동성에 관하여


아래는 화폐 유통 속도이다.

 

2022년 금리를 인상하면서도 미국 재무부는 단기채를 마구 찍어내고 헤지펀드를 통해 화폐 유통 속도를 높여 

유동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대응했다. 

 

금리 인하전까지 이 방법을 사용할 것이며, 얼마 전 단기채 발행량 감소 예정 발언은 단기 유동성 축소 시그널이다. 

 

유동성 축소는 금리 인하 빌미에 사용될것이다. 

 

지금 이 불장에 난데없이 금리 인하를 한다고 하면 시장 고점 높이며 대선 전까지 긴 파동으로 봤을 때 하락파동 만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점을 뒤로 미루면서 동시에 금리 인하는 반드시 해야한다. 

 

왜? 9월말에 미국 부채 한도 관련해서 공화당은 엄청나게 시비를 걸어올 것인데

이 금리에서 단기채 발행을 줄이고 장기채 발행으로 막는것은 멍청한 생각이다. 무조건 금리는 낮춰야한다. 

 

자, 그러면 시장을 오버슈팅 시키지 않으면서 금리는 낮추고, 늘어난 미국 장기채 발행량에 대한 수요를 일으킬 방법은 무엇일까? 

 

돌발 악재다. 2-3분기안에 돌발성 악재가 나와야 민주당이 이길수 있다.

대신 경제에 충격을 줄 정도는 아닌 적당한 것으로 필요하다. 

나는 이게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컨센서스라고 생각한다. 지금 물론 너무 잘 나오고 있지만, 

AI,엔비디아가 성장성이 둔화된다 or 아직인가? 하는 의문이 한번은 나올거다.

 

2분기 시작할 때 유동성을 줄이기 시작한다면 2분기 실적 발표하는 8월중순~말 쯤 해서 시장을 한번 뺄 수 있을거 같다. 

위기스러운 상황일수록 오히려 부채한도 협상은 전보다 빠른속도로 재개될 수 있을 것이고

대선 전까지 증시를 훈훈한 분위기로 만들거다.

 


개인 자금 방향


 

아래는 BEI다 10년물 국채 -10년물 TIPS 로 계산되는 기대 인플레이션이다. 

이것으로 볼 때 진짜 경제 위기는 대강 10년 주기로 터졌다. 내 생각에 2028년까지는 안전하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와중에 

2023년은 불장이였다.

2023년에 고금리로 돈을 구하기 어렵고, 예적금에 돈이 묶여있던 개인들은 2022년 하락장의 공포에 

올해 상승도 쳐다보기만 하는 사람이 많았다. 

 

미국이 원하는 3-4분기 불장을 만드려면 이 사람들을 유입 시켜야한다. 

현재 Margin Dept 보면 개인들 빚투 자금 여력은 한참남았다. MMF도 보면 역대급으로 한참 남았다. 

 

이 사람들이 아직도 증시에 안들어왔다는건, 장이 한번 빠져야 들어온다는거다. 

올해 새해를 시작할때 주식을 샀다면...?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증시가 새해 초 가격으로 할인이벤트를 주면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할 거다. 그리고 직전 고점갱신할 때 단기 차익 실현물량이 좀 나오고, 빚투자금이 이걸 받아주고 저점 높이며 대세 상승장 초식 마련할거라고 생각한다. 

Fear Greed Index는 25까지 올해 무조건 한번은 빠진다. 통계적으로 매년 1~2 회는 그래왔다. 

120~250 MA 중간값 정도인 170MA 에 닿으면 용기내서 더 담자.

 

 


정리하자면... 홀딩한 상태에서 돌발성 악재가 나오는지. 

의미있는 파동에서 전고점을 못넘는 구간이 나오는지확인하고 대응하며 올해~내후년까지 상승장. 

중간에 조정은 대선일정 고려해서 나올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