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주식 = 도박판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주식을 사본적 없는 입장에서는 친구가 주식한다고 하면 위험해 보이고 이상해 보인다.
목차.
1. 요즘 주식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
2. 주식이 아니더라도 재테크는 꼭 해야하는 이유
1. 요즘 주식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
올해 3월에 코로나 (+ 각종 경제적 이유) 때문에 거의 모든 주식의 가격이 40% 정도 폭락했다.
주식이 완전히 폭락했을 때 알 수 없는 유튜브의 알고리즘에 이끌려 많은 사람들이 새로 주식을 시작했고
3월 이후로 거의 모든 주식은 계속 오르기만 했다.
주가가 바닥일 때 새로 시작했기 때문에 돈을 잃어본 적 없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아졌다.
이때 적으면 10% 많으면 2배 3배씩 돈을 번 사람들이 생겼고
이 사람들을 보고 너도나도 주식을 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이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1. 예금금리가 0% 수준으로 떨어져서.
2. 집값이 젊은 사람들이 살수 없을 정도로 올라서.
3. 이번 폭락 = 다른 말로는 주식이 저렴해진 것이라서.
4. 한국인은 유행을 좋아하니까.
5. 밀레니얼 세대가 주식을 나쁘게 보지 않기 시작해서.
사실 주가가 다시 회복한 "지금"은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2. 주식이 아니더라도 재테크는 꼭 해야하는 이유
내용이 너무 많으면 형광펜 부분만 읽어도 이해가 됩니다!
30년 전에 짜장면은 얼마였을까? 답은 1300원이다.
재테크 왜 해야 하는지 분석해본다더니 갑자기 무슨 짜장면이냐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돈의 가치 때문에 짜장면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충격적이게도 돈은 가치가 일정한 것이 아니다.
1990년의 1300원과 2020년의 1300원은 가치가 다르다.
시간이 지날수록 돈의 가치는 떨어진다. 이 말은 모든 물품의 가격이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간다는 이야기이다.
통장에만 돈을 넣어두면 돈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
통장에 돈을 1000원 넣어두고 깜빡 잊은 채 10년의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해보자. 이 돈은 얼마가 되었을까?
1050원쯤 된다. 근데 아이스크림은 똑같은 게 1300원 정도가 되었다. 250원 정도 손해이다.
250원이면 별거 아닌 거 아니야? 아니다 10년 동안 당신 재산의 1/4 이 방금 사라진 것이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항상 물가는 오른다. 그리고 경제 위기가 올 때마다 예금 금리(이자)는 떨어진다.
이게 무슨 뜻인가? 통장에만 돈을 넣으면 우리는 항상 손해를 본다는 것이다.
돈을 무작정 모으기만 하면 우리는 점점 가난해진다.
허걱 그럼 내 돈을 어떻게 해야 지킬 수 있지??
답은 간단하다. 그냥 돈을 가지고 있는 대신에
그 돈으로 가격이 변하는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된다. 이런 물건을 "유가물"이라고 부른다.
나이키 신발, 우표, 병뚜껑, 금, 부동산, 주식. 뭐든 상관없다.
10년 뒤에 더 비싸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 아무거나 가지고 있으면 된다.
아 ! 그래서 재테크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성공이다.
재테크는 내 돈의 가치를 지키고 나아가 내 돈을 불리기 위해서 해야 한다.
노인 자살률 1위의 안타까운 나라. 노후대비를 해야 한다.
왜 유독 한국이 노인 자살률이 이렇게 높은 걸까?
그 이유는 노후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행정 역사관에 의하면 1965년 공무원 월급은 1만 550원 이라고 한다.
1945 년에 태어난 사람이 20살에 힘들게 저축했던 월급의 50%로는 지금 짜장면도 못 사먹는다.
나이 들어서 돈을 벌수 없는 상태가 되었는데, 차곡차곡 모았던 돈은 휴지조각이 되어버렸다.
이 당시 좋은 저축 상품은 20% 대도 있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나
IMF 당시 은행도 돈을 못 돌려주는 상황이 왔었으므로, 현금만 들고 있었다는 극단적인 예시입니다.
물론 지금은 그런 상품 없습니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진 사람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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