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능이 있었다.
나도 모르게 왠지 긴장되는 하루...
오늘 회사선배(코인 투자자)의 기억에 남는 한마디
"상승장에서는 트레이딩 하는것보다 들고있는게 났다"
그동안의 상승장들에서 했던 후회가 머릿속을 지나가며 옳은 말이라고 생각했다.
코인베이스 급락이나 슬슬 비트코인 얘기 꺼내는 주변인들 반응에 반절하고 고민하고 있던 차였다.
방금 추가로 2X 레버리지 였던 나머지 물량은 익절하고
1X 추종하는 상품으로 갈아타놨다. 최소한의 FOMO를 막기 위한 장치.
만약 20만달러 (현재가 대비 2배이상) 간다면 아쉽지는 않은 정도로 놔뒀다.
트레이딩을 하다보면 수익을 지키는것이 정말 중요하고 어려운 일이라는걸 느낀다.
나를 내리고 출발할거같은 심리...
하지만 포지션을 판다음 다시사나, 그대로 들고있으나 시장은 내 평단가를 신경쓰지 않는다.
평단가로 인한 계좌에 찍힌 수익금이 판단을 흐리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래서 수익금이 만족스러울 때는 한번 팔고 다시 사는 선택을 한다.
수수료 좀 내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것이 낫다.
±0% 를 보면 정신이 든다.
지금 주춤거리는 느낌이 있는데 트럼프 당선 호재가 약간 식어가는 느낌과
개인 유입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느낌과 함께 -5% 정도는 조정이 있을거같은 느낌이 있다.
그 때는 X2로 교체 매매 하거나 포지션을 추가할 생각이다. 아님 그냥 지금 가지고 가는걸로 수익보지뭐...
국장 하다보면 일주일 새 20% 왔다갔다 하는 종목이 쎄고쎄다..
그래도 아직 본격적인 광기구간은 안왔다.
뉴스보고 사는 사람들은 기간만 짧으면 -20%30% 나는거 아무 생각이 없더라..
수익도 2배3배 꿈꾸며 들어온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대거 들어와서 기존 물량을 물어가고.
호재 구간에서 거래량을 마르게 하면 최후의 상승을 보여주는 경우가 잦고
아직 분위기가 최후랑은 멀다.
더갈거 같다 나는
포지션을 들고있어야하는 상황은
"모멘텀 구간에서 내가 예측 하지 못한사이에 급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을 때" 이다.
가격 변동이 적은 상품을 거래한다면 분할 익절, 포지션 팔았다 다시 잡아보는걸 종종 해보길 바란다.
P.S 미국채 수익이 4.5% 면 살만하지 않나?
알채권 기준으로 10년 홀딩이면 매년 4.5%의 수익을 주는데... 헷지 차원에서 다시 돌아볼 타이밍
아 마음속 깊은곳에는 안전을 추구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자리잡고 있다
차가운 머리와 야수의 심장을 갖길 바라며..
전국 수험생 분들 오늘 시험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 글의 모든 내용이 투자 추천 & 권유 & 선도가 아닙니다.
책임지지 않습니다. 일기장 같은 글입니다.
사실관계 보장 안 됩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과 손실은 매수/매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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