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나무들이 재밌는 단장을 했다.
개인적으로, 평범한것에 이렇게 특이한 시도를, 대담하게 하는게 재밌고 센스있다고 생각한다.
평범하고 무심코 지나쳤던 대상일수록...
흰색 빨간색 줄무늬가 참 보기 좋다.
현재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데.. 백화점과 이어져 있다.
백화점 지하1층에는 팝업을 진행하는 구역이 있고
오늘은 겨울철 먹거리 행사이다.
보면서 드는 생각은.
1. 줄은 서는 집만 서고 줄이 줄을 부른다.
한 구역에 4개의 팝업이 있는데 한 가게만 줄을 둘러 서있다.
2. 힙한 아이템이 중요하다.
오늘은 대구쪽에서 유명한 소금붕어빵이였던거 같다.
3. 자리가 중요하다
이전에 두바이 초콜릿 팝업 행사, 타코야키 등이 저 자리에 왔다갔는데 항상 줄이 있었다.
저 자리에는 인기있을 팝업을 넣어주고 사람들도 저 자리에 줄서있으면 뭔가 유명한건가보다 하고 찾아보는듯하다.
지나다니면서도, 디저트 가게들을 지나서 에스컬레이터로 갈 때, 왼쪽 코너 자리가 제일 먼저 보인다.
가운데 꽤나 굵은 기둥이 있어서 4번 자리는 안보인다. 3번은 항상 1번에 줄이 있기 때문에 인파에 가려져서 안보인다.
할거면 1번에 안되면 2번이라도.
4. 쇼핑백 들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
내가 사는 지역 특성상 주말에 놀러갈 데가 없기 때문에, 근처에 대단지 아파트가 2개나 있기 때문에?
그냥 놀러온 사람들이 꽤 있는듯하고
요새는 백화점에 물건 직접 보고 입어본 다음
주문은 인터넷으로 하고 먹을거 사면서 주차등록 하는듯하다.
보면서... 시장에 대한 생각들이 떠올랐다.
가는놈이 간다. (줄 서는 가게는 줄이 늘어난다.)(아이템도 자리도 좋다)
갈때 간다. (줄 서는 시간에 줄이 몰린다.)
인터넷 매출이 오프라인 매출을 상회하는 시대. 백화점의 성장성은 의문스러움
이해하기 쉬운 재료가 좋음 (많이 들어본 두바이 초콜릿. 소금빵+붕어빵의 소금 붕어빵?)
서점 구경하는것도 좋아하는데, 여기는 베스트셀러 코너를 따로 두기보다는, 경제 서적을 모아놓은 구역이 있는 곳이다.
연말이다보니 2025년 트렌드 관련 서적이 많았고, 주식투자는 기본서적들이, 부동산은 경매 서적들이 많아 보인다...
뭐... 무난하다고 보인다. 책읽는 공간에 작은 선반이 전부 코인 관련 서적인것은 특이한 점이다.
https://store.kyobobook.co.kr/bestseller/total/weekly
베스트 셀러는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만, 경제코너를 서성거리는 사람의 종류를 보려면 현장으로 나가야한다.
24년 12월 토요일 7시쯤에는 나 뿐이였다.
당떨어져서 젤라또~
정직하게 초여름에 관심도가 최대화되는 디저트다. 한번씩 튀어주는건~ 미디어에서 누가 맛있게 먹어주면 튀지 않나 싶다.
정반대는 붕어빵이랄까. 계절에 정직하다.
11월 중반이 검색량 최대인 점이 재미있는데,
11월 중순 이후( 보통 첫눈 이후)는 본격적인 겨울로 붕어빵 파는곳이 늘어나다보니 굳이 검색할 필요가 없을듯하고
12월~1월에는 너무 추워지다보니 관심도가 점점 떨어지는듯하다.
찾기 어렵기 때문에 검색을 한다.
배추가 필요해서 살랬더니...
그 크기가 심히 부담스럽다.
어제까지만 해도 귀여운 알배추를 4개 팔던 자리인데...
너무 거대한 배추를 팔고있다.
결국 배추는 못사고 팽이버섯 하나 사서 돌아왔다.
저번주인가 백화점 갔을 때는
UGG가 너무 붐벼서 이게 아직도 잘팔려? 싶었다.
올해 거의 70% 상승으로 S&P500 을 아득히 아웃퍼폼하였다.
하긴... 여름에 HOKA신는 사람도 많이 보였었는데 계속 주목해볼만하다.
PS. 국내주식 투자 방법서들이 교보문고 랭킹에서는 많이 내려갔다. 신간도 나오지 않는 분위기.
계엄령까지 선포되었던 마당에 최악의 최악 상황으로 이제는 좋아질 일이 남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한국 증시는 지금 싸다.
코스닥은 코로나 때보다도 ㅋㅋㅋ 싼거다...
트레이딩이 아닌 인베스트 관점에서 이제는 한국 증시를 슬슬 좋게 봐줄 때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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